한국노동운동사/시대사
인천민주화운동사 좌담회(인천신문, 2006)
이 재성
2019. 3. 7. 10:09
참석자: 양재덕 실업극복국민운동 인천본부 본부장 윤인중 생명평화기독연대 운영위원장 조성혜 주민자치를 여는 인천희망21 대표 이총각 청솔의집 관장 사 회: 송정로 선임기자 장 소: 인천신문 접견실 일 시: 12월4일 오후 2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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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 = 70년대 운동에는 휴머니즘과 인간에 대한 연민이 있었다. 80년에 들어가면서 변혁적인 사회이론이 들어오면서 70년대가 무시되고 재평가 됐다. 80년대 운동에 과학성과 조직성은 높아졌지만, 70년대의 따뜻한 인간미, 공동체 정신은 80년대 이후 매말라 간 것은 아닌지 생각한다. 70년대가 낭만적이라는 비판도 있지만, 따뜻한 인간미와 그런 정신문화가 적극적으로 다시 조명되야 할 것으로 본다. 70년대의 인간미와 80년대 이후의 변혁적 운동논리가 긍정적으로 결합한다면 국민적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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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 = 민주화운동도, 시민, 노동운동에도 요즘 ‘감동’이 없어진 것 같다. 사회를 위해 옳고 필요한 일을 하는 것임에도 많은 이들은 별로 마음을 내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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